[특징주] 증권株 동반 강세···호실적·투자심리 호전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1분기 호실적을 거둔 삼성증권을 비롯 증권주가 투자심리 호전 등에 힘입어 강세다.

11일 오전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0% 오른 2599.60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 (5.76%)이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5%대 강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SK증권 (3.63%), 미래에셋증권 (3.63%), 유안타증권 (3.50%), 유진투자증권 (3.32%), NH투자증권 (3.30%) 대신증권 (3.07%), 키움증권 (3.03%) 등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사들이 잇달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최근 증시 조정을 겪으면서 이달 들어 전거래일까지 7.91% 하락했다.

삼성증권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0.5% 증가한 1120억원이라고 전거래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2% 증가한 1조1538억원, 당기순이익은 85.5% 증가한 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증권의 주가를 줄줄이 높여 잡았다. 현대증권은 8만원, 신한금융투자는 7만5000원, HMC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7만1000원으로 각각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후강퉁 점유율은 60% 내외로 해외 주식을 가장 잘한다”면서 “해외 주식중개 수수료 호조세를 감안하면 당분간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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