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지난해 4·4분기 부진한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한
호텔신라호텔신라0087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62,300전일대비5,600등락률+9.88%거래량2,026,846전일가56,7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호텔신라, 1분기 영업이익 204억 흑자전환…매출 1조호텔신라, '신라스테이' 글로벌 첫 진출… 中옌청에 개장보릿고개 진짜 끝?…호텔신라, 여행 성수기 기대감[클릭 e종목]close
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3개월래 최고가에도 못 미치는 5만원대 초반까지 줄줄이 낮췄다.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일본인 입국객수 감소, 환율 전망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조정 폭은 증권사중 가장 큰 것이다. 다만 면세점의 지속적인 성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호텔신라가 전일 대비 1.04%(450원) 떨어진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25일 3개월래 최고가가 5만2200원이었음을 감안하면 확실한 모멘텀이 없을시 호텔신라 주가는 1만원도 오르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실적 공시후에도 증권사들이 5만원 초반때까지 목표주가를 낮춤에 따라 당분간 호텔신라에 대한 증권사들의 의견은 신중을 기할 전망이다.
한편, 호텔신라는 지난해 4분기 일본인 입국자가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37% 떨어지는 225억원에 그쳤다. 원·엔환율 하락으로 지난해 상반기 면세점 환경이 사상 최고에서 하반기 급격한 추세 반전을 보였는데,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원화강세 영향이 3분기까지 재고원가 부담에 그쳤다면 4분기엔 일본인 입국자수 감소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도 “부진한 실적은 면세점 영업이익이 환율하락과 일본인 입국객수 감소로 전년 대비 49.2% 줄었기 때문"이라며 "4분기 평균 환율이 1091원으로 3분기 대비 4% 하락해 매출원가율이 3분기 대비 3%포인트 높은 60%로 상승해 면세사업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5.6%에서 3.2%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지효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익은 전년보다 26.8% 감소한 520억원을 거둘 것이나 2분기 영업익은 51.5% 증가한 870억원을 기록 할 것”이라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인천공항 임차료 동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원·엔환율 추이는 2013년 상반기 중 뚜렷한 상승반전이 어려워 보인다. 국내 면세점 영업은 당분간 내국인 출국자와 중국인 입국자 수요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전망”이라며 “호텔신라의 경우 서울 호텔 리뉴얼과 원화강세 기조로 상반기 베이스 부담이 우려되며, 하반기에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