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外人 순매도 계속··김문수 테마株 줄줄이 하락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7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지수도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40포인트(1.49%) 하락한 487.6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68억원을 순매도 했다. 더불어 기관이 298억원을 순매도 했고 이 가운데 183억원을 연기금이 거둬갔다. 개인이 332억원을 순매수하며 분전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금융,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1% 이하로 소폭 상승했고 종이목재 업종은 3% 넘게 올랐다. 이 외에 나머지 전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셀트리온 이 5.14% 하락했고, 안랩도 4% 이상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10위권 내 종목 가운데서는 카카오 이 소폭 상승하고, 젬백스 가 4.44% 올랐다. 전날 하루 반짝했던 김문수 관련 수혜주는 이날 줄줄이 하락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화성에 건설을 추진 중인 유니버셜스튜디오와 관련해 수혜주로 꼽히는 , , 시공테크 는 7~9%씩 하락했다.

이 밖에 해저터널 테마주인 특수건설 , 도 이날 각각 7%, 5%씩 하락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관련주로 꼽히는 대호에이엘 , 세명전기 , 폴라리스AI 도 하락했다.

반면에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우리들제약이 상한가 마감한 것을 비롯해, 조광페인트 , 바른손 등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21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728개 종목이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장을 마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