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승장 약발 받을까…코스피, 강보합 개장

3050선 회복…코스닥도 930선 돌파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출발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출발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 상승세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2%(3.52포인트) 오른 3049.23에 개장했다. 오전 9시25분 기준 소폭 추가 상승한 3054.32까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3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창고 업종의 상승폭이 2.08%로 가장 컸다. 이어 기계(1.32%), 전기가스업(1.19%), 의약품(1.10%) 등의 순서였다. 화학(-2.91%), 비금속광물(-1.0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SK하이닉스 의 상승폭이 2.2%로 가장 컸다. 이어 삼성전자 (0.7%), 삼성바이오로직스 (0.6%), 셀트리온 (0.5%), NAVER (0.3%), 카카오 (0.2%), 현대차 (0.2%) 등의 순서였다. LG화학 (-6.0%), 삼성SDI (-1.4%), 기아 (-1.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14%(1.27포인트) 상승한 928.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25분 기준 930.50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순매수를 이어갔다. 총 80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 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한 업종이 대다수였다. 반도체(1.56%), 방송서비스(1.25%), 통신장비(1.29%), 오락·문화(1.21%), 통신방송서비스(1.1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정보기기(-0.92%), 일반전기전자(-0.62%), 기타제조(-0.43%)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 의 상승폭이 1.9%로 가장 컸다. 이어 씨젠 (1.8%), 스튜디오드래곤 (1.7%), CJ ENM (0.9%), 셀트리온제약 (0.9%), (0.8%), (0.03%) 등의 순이었다. 에코프로비엠 (-3.5%), 펄어비스 (-0.6%), 알테오젠 (-0.3%) 등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제 정상화 및 신규 유동성 공급 기대 속 강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3만2953.4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0.65% 오르며 3968.94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3459.71로 전 거래일 대비 1.05% 상승 마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