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주만에 순매수 전환…코스피 사고 코스닥 팔고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12주 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7일부터까지 29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616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273억원을 사들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57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SK하이닉스를 914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LG화학 을 680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삼성전기 (457억원), KB금융 (410억원), 호텔신라 (400억원), 하나금융지주 (277억원), 삼성SDI (264억원), 삼성전자 (214억원), NAVER (196억원), HD한국조선해양 (14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Oil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S-Oil을 700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한국전력 을 335억원 팔았다. 이밖에 삼성전자우 (325억원), 현대모비스 (277억원), 메디톡스 (257억원), KT&G (245억원), NC (219억원), (202억원), 케어젠 (151억원), 현대차 (143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의 매수 유입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아직은 매도세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 3월말이 고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고용이 안정되면 외국인들의 매수 유입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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