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앤컴퍼니 소액주주측은 "경영진이 '주주무시정책'으로 일관해왔다"며 "매년 성장하면서 유보금 320억원을 쌓아놓고도 주가는 공모가를 넘지 못하고 있고 임원 2인의 연봉은 2억원에서 9억5000만원으로 수직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진의 일방통행을 견제하고 일반 주주 권리를 대변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중립적인 감사를 선임해야 회사가 투명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노앤컴퍼니측은 이를 '적대적 인수합병(M&A)'로 보고 반발하고 나섰다. 회사측은 "소액주주가 내세운 후보자는 2대주주인 김승호 회장의 공시 대리인이고, 김 회장은 2013년부터 회사 지분을 매집해 현재 최대주주와 지분율이 차이가 크지 않다"며 "소액주주 운동을 명분으로 2대주주와 소액주주가 협력해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이사회를 장악하는 적대적 M&A의 과정"이라고 주장했다.또 "현 경영진은 창업 공신들"이라며 "소액주주운동이 주가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변질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렇게 되면 회사 자원이 투입돼 궁극적으로 주주가치가 훼손된다"고 항변했다.
우노앤컴퍼니 최대주주인 김종천 대표 지분율은 10.15%이고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15.73%다.
효성은 "수년간 카프로가 경쟁력을 잃었다"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대표이사 재선임안에 반대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을 위임해달라"고 권유했다. 또 "수년간 카프로가 경쟁력을 잃었는데도 효성과
코오롱인더코오롱인더12011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94,100전일대비6,800등락률-6.74%거래량501,759전일가100,9002026.04.30 15:30 기준관련기사[클릭e종목] "코오롱인더, AI 반도체 수요 고성장의 숨은 수혜주"[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목표가↑…1분기 실적개선 전망"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close
스트리는 저가의 카프로락탐을 국제시장에서 대량 구매하지 않고 카프로 제품을 구매해 경영 정상화에 힘썼다"며 "지난 3년간 효성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카프로 매출의 69.2% 이상을 차지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박승언 대표는 경영공백을 막아야 한다며 즉각 이에 반대하는 의견 표명서를 제출했다. 효성의 주식 매각으로 주가도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효성이 저가 대신 고가의 카프로 제품을 구매했다는 것은 대기업 경영상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사실이라도 경영상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며 "오히려 카프로 경영 위기시 카프로락탐 일부를 수입해 카프로 경영정상화에 역행했다"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이제 겨우 만성 적자에서 벗어났다"며 "이럴 때일수록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경영진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