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기 입원 속에 삼성전자를 필두로 그룹 계열 상장사들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줄줄이 공개할 예정이다.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선방한 가운데 그동안 지배구조 이슈들로 움직였던 삼성 계열주들이 향후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 계열 상장사 15곳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계는 6조2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조8947억원에 비해 약 29.23% 감소한 수치다.
이날 개장전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19,000전일대비4,500등락률+2.10%거래량16,752,132전일가214,5002026.04.21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드디어 나오네"…삼전·하닉 2배 레버리지 ETF, 내달 22일 상장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close
는 작년 4분기 5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4조600억원)보다 28.08% 증가했지만 전년동기(8조3100억원)보다는 37.42% 감소했다. 시장 추정치가 4조8193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는 평가다. 다만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4조9400억원으로 2013년 대비 32.21% 줄었다.
호실적에 주가도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만2000원(1.68%) 오른 1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