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 강화…1980선 후퇴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중 200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1980선까지 밀려났다.

9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67포인트(0.38%) 내린 1987.5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04.73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외국인과 동반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 매도세가 점차 강화되자 198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5억원, 14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54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7.60%)이 7% 이상 급락한 가운데 전기전자(-2.67%), 전기가스업(-1.92%), 운수창고(-1.15%), 종이목재(-1.17%), 비금속광물(-0.13%) 등이 하락세다. 철강금속(1.85%), 의약품(1.02%), 건설업(1.51%), 통신업(0.82%), 운송장비(0.20%), 금융업(0.8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3.50%)가 3% 이상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 (-0.44%), SK하이닉스 (-0.65%), 한국전력 (-2.39%), 기아 (-0.71%), 현대모비스 (-0.17%) 등이 약세다. POSCO홀딩스 (2.08%), NAVER (3.36%), LG화학 (3.03%), KB금융 (2.47%), HD한국조선해양 (0.5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26종목이 강세를, 12종목 하한가 포함 39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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