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장 1%대 하락…코스피 3200선 깨져

外人·기관 양매도…장초반 연고점 경신 후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 지수가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7% 떨어진 3169.94로 장을 마쳤다. 약보합 출발 이후 장 초반 상승 전환, 3220.07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한 뒤 하락하기 시작했다. 코스피가 3320선까지 오른 것은 2021년 8월12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들은 각각 2651억원, 46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1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장비 업종의 낙폭이 4.84%로 가장 컸다. 이어 건설(-3.01%), 전기·전자(-2.00%), 금속(-1.83%), 제조(-1.55%), 의료·정밀기기(-1.14%) 등 1% 이상 떨어진 업종도 다수였다. 통신만 1.1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낙폭이 7.7%였다. 이어 삼성전자 (-2.6%), SK하이닉스 (-1.4%), 현대차 (-1.2%), 기아 (-1.2%), KB금융 (-0.5%), 셀트리온 (-0.4%) 등의 순서였다. LG에너지솔루션 (1.0%), 삼성바이오로직스 (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은 올랐다.

코스닥도 1.06% 내린 812.97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강보합 출발 이후 장 초반 연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세가 거세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억원, 14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18억원을 순매수했다.


역시 하락한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기계·장비(-2.35%), 운송·창고(-1.82%), 비금속(-1.74%), 섬유·의료(-1.54%), IT서비스(-1.42%), 금속(-1.15%), 오락·문화(-1.14%), 제조(-1.11%), 화핚(-1.06%), 일반서비스(-1.02%)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종이·목재(8.73%), 통신(1.12%), 제약(0.17%) 등은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3.7%), 에코프로 (-3.6%) 등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 (-2.5%), 삼천장제약(-2.3%), 알테오젠 (-1.2%), HLB (-1.1%), 펩트론 (-0.8%), 휴젤 (-0.1%)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리가켐바이오 는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 유일하게 0.3% 올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