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세…코스닥도 0.56% ↓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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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4포인트(0.56%) 내린 2200.11로 집계됐다.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5.38포인트(1.15%) 내린 2187.17에 개장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22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홀로 2267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193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선 셀트리온 (-2.01%), 기아 (-1.16%), 현대차 (-0.90%), SK하이닉스 (-0.84%), LG화학 (-0.52%) 순으로 약세다. 반면 삼성SDI (1.16%), LG에너지솔루션 (0.72%), 삼성바이오로직스 (0.12%) 순으로 올랐다. 삼성전자 와 네이버( NAVER )는 보합권이다.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한 카카오 는 7.8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98%), 전기가스업(-2.58%), 서비스업(-2.10%), 기계(-1.56%), 유통업(-1.18%) 순으로 하락했다. 의료정밀(0.45%), 비금속광물(0.27%)은 오름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영국 정부에 대한 신뢰 부족,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소매 판매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달러화 강세로 원화 약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03.89포인트(1.34%) 떨어진 2만9634.8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6.84포인트(2.37%) 낮은 3583.0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7.76포인트(3.08%) 하락한 1만321.39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거래일 종가보다 12.4원 오른 1440.9원에 출발했고 개장 초반 지난달 28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 1442.2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그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9포인트(0.56%) 내린 674.4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82억원, 424억원 상당 순매도했고 개인이 599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 가 6.27%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이어 펄어비스 (-4.42%), HLB (-3.97%), 리노공업 (-3.28%), (-2.87%), 셀트리온제약 (-1.72%) 순으로 약세다. 반면 에코프로 (5.46%), 에코프로비엠 (2.77%), 엘앤에프 (2.29%), JYP Ent. (1.93%) 순으로 올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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