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 코스닥 6일 연속 상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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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최근 2거래일 연속 주춤한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이지만 반등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을 보이며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2포인트(0.25%) 상승한 2763.64로 출발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상승 폭을 소폭 끌어올리며 0.5%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14.89포인트(0.54%) 오른 2771.7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37.76포인트(1.13%) 상승한 3만199.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13포인트(1.29%) 오른 369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02포인트(1.25%) 상승한 1만2595.06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 및 애플의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했다”며 “비록 대형 기술주에 대한 규제 정책이 부담을 주기는 했으나 이러한 호재성 재료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오전 6시에 만나는 미 의회 지도부의 협상 내용은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 투자자가 97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462억원, 53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기계, 운송장비 등이 오르고 있고,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LG생활건강 , 현대차 , 기아 , LG화학 , POSCO홀딩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12%) 상승한 932.41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개인의 순매수에 소폭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00포인트(0.21%) 오른 933.27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46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21억원, 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정보기기, 건설, IT부품 등이 오르고 있고, 유통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펄어비스 , 카카오게임즈 , 케이엠더블유 , CJ ENM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 , , ,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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