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강보합… 4거래일 연속 회복 흐름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강보합… 4거래일 연속 회복 흐름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장 초반 강보합을 보이며 4거래일 연속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0.11%) 상승한 2330.55로 출발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오르며 2330선으로 한발 올라섰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8.26포인트(0.35%) 오른 2336.15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주 미국 증시는 약세 압력에 노출됐다. 이번주 한국 증시의 변동성도 단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지만 추세적인 약세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발 불확실성 확대로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2270선을 하향이탈, 추가적인 레벨다운 가능성을 열어놓고 봐야 한다”면서도 “트럼프의 건강 상태와 지지율 추이에 따라 코스피의 지지선이 더 낮아지더라도 2000선 이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연휴 동안 지속된 협상을 이어갔던 미국 민주당과 백악관의 추가 부양책 합의 여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며 “합의가 이뤄질 경우 유동성 추가로 인해 반등이 예상되지만 합의에 실패하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 투자자가 101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440억원, 4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의약품, 기계 등이 오르고 있고,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기아 , 현대차 , 현대모비스 , SK텔레콤 , LG생활건강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 , 셀트리온 , 카카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6%) 상승한 848.67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며 85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94포인트(0.11%) 오른 849.09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10억원, 10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가는 5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제약, 운송 등이 오르고 있고,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오락·문화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씨젠 , , 메드팩토 , CJ ENM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 HLB , 셀트리온 제약, 셀트리온 헬스케어 등은 하락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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