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 장세 치열…나흘째 박스권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외국인의 눈치보기 투자로 나흘째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7포인트(0.09%) 내린 2162.7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강보합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도세가 커지며 장초반 하락 반전했다.밤 사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17포인트(0.33%) 상승한 2만728.4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3포인트(0.29%) 상승한 2368.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9포인트(0.28%) 오른 5914.34에 마감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나홀로 481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1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80%), 철강금속(0.87%), 보험(0.68%), 화학(0.68%) 등이 오른 반면 통신업(-1.09%), 전기전자(-0.97%), 유로선물지수(-0.73%) 등은 내리고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POSCO홀딩스 (1.58%), 현대모비스 (1.06%), 삼성생명 (0.93%), 한국전력 (0.75%) 등이 상승중인 반면 삼성물산 (-1.17%), SK텔레콤 (-0.78%), SK (-0.21%) 등은 하락중이다.

특히 POSCO의 경우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9%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2% 상승한 1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과 해외 철강사업에서 이익 개선이 나타났다"며 "영업이익률은 10%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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