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사물인터넷, 中 등 이슈 따라 주가 요동…전문가들 '옥석 가리기 필요' 한결 같은 조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이정민 기자]증권시장은 우리 사회와 경제의 거울이다. 경기 흐름에 따라 코스피가 흔들리고, 사회 현상이 그대로 증시에 반영된다. 그러다 보니 실체 없는 테마주가 생겨난다. 증시 전문가들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며 한결같은 경고성 조언을 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의약품 생산 제조업체인 제일바이오도 같은 기간 3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항바이오 업체인 한올바이오파마(55.02%), 마스크 생산업체인 케이엠(34.80%)과 오공(29.02%), 손세정제업체인 파루(14.67%) 등도 주가가 메르스 발생 전보다 크게 올랐다.
◆떴다떴다 드론株= 올 상반기
퍼스텍퍼스텍0108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4,930전일대비380등락률-2.48%거래량3,877,269전일가15,31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그 때 그 종목 더 살 수 있었더라면...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외국인 달라졌다'…반도체 버리고 코스피·코스닥서 비중 늘린 종목은충분한 투자금이 기회를 키운다...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close
은 주가가 100% 넘게 상승했다. 무인항공기(드론) 생산 전문업체인 자회사 유콘시스템 덕분이었다. 유콘시스템이 택배용ㆍ구호물품 수송용 등 상업용 드론 출시를 위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는 재료가 시장에 먹혔다. 한국항공우주 역시 주가가 뛰었다. 이 회사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정찰용 드론을 개발해 최근 육ㆍ해상에서 사용 가능한 '데블킬러'라는 자폭형 고속 드론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휴니드는 드론 운용에 사용되는 데이터링크 솔루션을 공급해 테마주로 부상했고 드론용 카메라시장에 진출한 엠씨넥스, 드론을 수입ㆍ판매하는 제이씨현시스템도 상승세에 올라탔다.
◆왕서방 바라기 중국株= 중국이라는 소재만 등장해도 주가가 뛰는 상장사들이 있다. 13억 중국 인구의 소비 파워가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뿐 아니라 합작법인을 설립하거나 중국에 제품 및 서비스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예외 없이 중국 테마주로 엮였다.
핀테크와 함께 ICT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테마주도 뜨거웠다. 증시 전문가는 "핀테크와 IoT 업체가 테마주로 부상하면서 적자 경영을 하는 중소업체들이 관련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외부 자금을 과도하게 차입하는 일도 빈번했다"며"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