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그리스 총선 결과에 따른 단기 악재 영향으로 1930선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41포인트(0.02%) 내린 1935.6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2712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900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승리해 '긴축정책 폐지' 등 급진적 공약의 실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뉴욕타임스는 시리자가 "유로존에서 권력을 잡은 최초의 반(反)긴축 정당"이라며 유럽 다른 국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7억원, 91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개인이 728억원 어치를 샀다. 프로그램으로는 1231억원 매도물량을 출회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비해 그렉시트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리스 총선 결과로 유로화의 약세 심리, 역으로 달러화 강세 기 대감이 더욱 강화될 수 있고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7%), 전기가스업(-1.02%), 철강금속(-1.98%) 등이 약세였다. 의료정밀(0.63%), 전기전자(0.42%), 운수창고(0.47%) 등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