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간만에 볕 든 신재생에너지株 '상승'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장을 마쳤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주들이 간만에 기지개를 켜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5포인트(1.14%) 상승한 537.7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32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151억원 어치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한 마디로 신재생에너지주의 날이었다. 먼저 중국이 2015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을 매년 10기가와트씩 늘려 전체 태양광 용량을 35기가와트로 늘린다고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에 태양광주가 들썩였다. 오성첨단소재 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에스에너지 , , SDN 등이 6~11%대 강세를 나타냈다.

풍력주들도 미국 풍력시장이 침체기를 지나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태웅 , 동국S&C , 등도 1~7%대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다날 이 중국 첫 민간 온라인복권서비스업체와 결제 서비스를 독점 계약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BGF에코머티리얼즈 도 3D프린팅 산업 육성 기대감에 10%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 이 5.22% 크게 오른 것을 비롯해 CJ ENM (1.64%), 서울반도체 (2.40%), 파라다이스 (1.98%), 포스코DX (5.8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0.36%), (-0.49%), 동서 (-1.1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디지털콘텐츠(2.49%), 제약(2.20%), 반도체(2.15%)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비금속(-0.44%), 종이목재(-0.40%), 출판매체복제(-0.3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54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36개가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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