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두달만에 500선 붕괴..車부품주 '으악'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2% 이상 급락하며 단숨에 5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이 500선을 무너뜨린 것은 지난 8월28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현대차·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실적부진·원화강세 등에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코스닥 자동차 부품주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29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10.62포인트(2.10%) 내린 494.88을 기록했다. 기관이 홀로 151억원어치 '사자'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9억원, 65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성우하이텍(-8.77%), 평화정공(-7.85%) 등 자동차 부품주들을 포함한 운송장비부품이 4.67% 급락했고 제약(-3.53%), 일반전기전자(-3.16%), 소프트웨어(-3.0%), 반도체(-2.31%), 유통(-2.11%)등 대부분의 업종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금속(3.39%), 종이목재(1.24%), 통신서비스(0.35%), 운송(0.31%)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에스엠 (1.82%), (1.71%), (1.10%), 포스코퓨처엠 (7.33%), 카카오 (0.11%)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4.26%), CJ ENM (-2.98%), (-5.97%), 서울반도체 (-3.70%), 젬백스 (-3.01%), 동서 (-0.44%), 씨젠 (-0.96%) 등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21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728개 종목이 떨어졌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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