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등 3개 계열사로부터 올해 상반기간 38억8846억원을 급여로 수령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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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올 상반기 조 회장에게 급여 15억2665만원을 지급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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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터 지급된 공시 급여 5억7753만원 대비 2.6배 올라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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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올 상반기간 급여로 공시된 15억2665만원의 경우 올 1월1일부터 6월31일까지 지급된 급여를 말한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간 급여로 공시된 5억7753만원의 경우 조 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된 3월21일부터 6월말까지 급여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설명에 따른다면 올해 상반기간 조 회장은 한 달간 약 2억6292억원을 수령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한 달 평균 1억9251만원을 수령했다고 추산할 수 있다. 한진칼 대표를 맡은지 1년 만에 월평균 급여가 7041만원(36%)이나 증가한 셈이다. 대한항공도 지난해 상반기간 조 회장의 급여로 15억9540억원을 지급했으나 올해 16억5126억원을 지급했다. 1년간 5586만원(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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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조 회장에게 지난해 상반기간 6억360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 상반기간 7억1055만원을 지급했다.
다만 조 회장은 올해부터 한국공항의 등기임원에서 제외돼 한국공항에서 수령하는 급여는 공시되지 않았다.
이처럼 조 회장의 급여가 각 계열사 별로 증가하면서 한국공항 공시급여를 포함하지 않았음에도, 올 상반기간 공시 급여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억8323억원보다 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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