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리는 관리종목株…탈피하면 '신고가'

이달 11개사 관리종목 탈피…이중 8개사는 52주 신고가 기록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결산시즌이 끝나면서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관리종목에서 벗어난 종목 주가는 오르는 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달 11개 종목이 관리종목 멍에를 벗었다. STX , 유니슨 , 플레이위드 , DH오토웨어 , 애머릿지 , 엘컴텍 , 자연과환경 , 광무 , 한일현대시멘트 , 아이에이 , 삼표시멘트 등이다.

2014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등 관리종목 사유가 해제된 때문이다.

이들 종목은 관리종목을 벗어나며 주가도 뛰었다. 이달 11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이달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에는 유니슨과 플레이위드, 자연과환경, 대성엘텍, 케이디씨 등이 52주 신고가를 찍었다.감사의견 미달과 자본잠식 사유가 해소된 STX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연과환경은 52%, 케이디씨는 57%, 유니슨은 48%, 플레이위드는 19%, 현대시멘트가 23% 각각 올랐다.

반면 이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10개사다. KG스틸 , , 코세스 , HD현대마린엔진 , STX엔진 , 바른손이앤에이 , , 오리엔탈정공 , , 네오리진 등이다.

동부제철은 자본금의 절반 이상이 잠식돼서다. 고려반도체는 최근 3년 중 2년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서다. 백산OPC는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전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고려반도체는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4.12%, 백산OPC는 2.40%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른손이앤에이는 전날까지 이달 19% 주가가 빠졌다. 지난 5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닉글로리는 이후 3일 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전날까지 이달에는 40%나 주가가 떨어졌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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