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구조조정의 회오리 속에서 미래에셋운용이 인재채용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부동산부문·주식운용부문·멀티에셋투자부문 등 전 영역에 걸쳐 신입 및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원서를 마감했다. 운용업계는 특성상 많아야 수십명 정도의 직원을 채용한다. 그런데 이번 공개 채용에는 무려 1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특히 수시 충원을 주로 해왔던 미래에셋운용은 이번에 전 부문에 걸쳐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키로 하고 각종 미디어를 통해 채용공고를 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정이 이러니 이탈 방지를 위해 직원 단속에 들어간 경쟁업체가 한둘이 아니라는 후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일부 운용사들도 몸집 줄이기에 나선 상황에서 미래에셋운용의 채용공고는 업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여의도 금융투자업계가 구조조정으로 시끄러운 지금이야말로 좋은 인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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