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3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19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99포인트(0.57%) 상승한 1930.5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며 하락 출발했으나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고용 및 경기선행지수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 낮았고 경기선행지수와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등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1930.24로 상승 출발한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2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11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0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9%), 전기전자(0.88%), 운송장비(1.48%), 기계(0.43%), 금융업(0.61%), 화학(0.55%), 철강금속(0.22%)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통신업(-1.22%), 음식료품(-0.68%), 비금속광물(-0.09%), 의약품(-0.0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