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는 연결 기준 매출 3242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7.4%, 영업이익 89.9%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성과다.
회사 측은 본업인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AI 기능 고도화와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번 성장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폴라리스우노는 아프리카와 미국 등 글로벌 판매망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AI 사업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기업 OpenAI와 BAA(Business Associate Agreement)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글로벌 AI 헬스케어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인수한 핸디소프트의 실적이 올해부터 온기 반영되는 가운데, 종속회사인 폴라리스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AI 및 디지털 전환(AX·DX) 수요에 원스톱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계열사 폴라리스AI는 글로벌 공공안전 기업 Axon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 도입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엣지 컴퓨팅 기반 온디바이스 AI 환경을 구축해 국방·경찰·소방 등 공공안전 분야에 AI 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전략의 핵심은 계열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시장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병행해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