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주 연속 '팔자'…코스닥은 '사자' 지속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피에서는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코스닥에서는 매수세를 지속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까지 18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84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1조987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2551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SDI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SDI를 1537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SK하이닉스 를 127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LG화학 (909억원), (845억원), SK바이오팜 (801억원), 한국전력 (659억원), 두산퓨얼셀 (624억원), 솔루스첨단소재 (572억원), LG디스플레이 (387억원), 하나금융지주 (36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우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우를 6425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 를 5975억원 팔았다. 이밖에 신한지주 (548억원), KB금융 (541억원), 카카오 (536억원), 포스코( POSCO홀딩스 ·444억원), 셀트리온 (294억원), 삼성물산 (233억원), 만도(233억원), HMM (216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간에 돌아서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달러 인덱스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다"면서 "달러화 지수는 쏠림이 강한 현상을 보여 단기 하락세가 진정되면 당분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 외국인이 단기간에 매수세를 형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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