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50선 '껑충'…코스닥도 장중 1%대 상승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전일 미국 증시가 실적 기반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데에 이어 국내 증시도 24일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장중 1%대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2150.87를 기록했다. 2145.93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1%대 상승률을 보이며 2153.89까지 오르는 등 2150선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1.56%)를 비롯해 SK하이닉스 (0.59%), 삼성바이오로직스 (3.37%), 셀트리온 (3.30%), LG화학 (1.79%), 삼성SDI (0.26%)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 (-1.09%)와 카카오 (-1.24%)를 포함해 SK (-2.58%) 등은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2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67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른 759.88을 기록했다. 이날 758.15로 개장한 이후 코스닥지수는 장중 761.70까지 올라 1.12%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1.75%)와 셀트리온제약 (0.64%)이 상승했으며 씨젠 (0.36%), 펄어비스 (0.96%) 등도 소폭 올랐다. HLB (-1.46%)와 알테오젠(-1.39%) 등은 하락했다.


한편 휴젤 은 1주당 2주 무상증자 소식에 이날 장중 27.08% 급등했다. 이 시각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19.42% 오른 60만33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특징 중 하나가 상승한 종목국의 경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종목이라는 점"이라면서 "그동안 유동성에 의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여왔다면 이제는 펀더멘탈(기업실적)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종목을 제외하면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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