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재료업체 나이벡·시계업체 로만손·연예기획사 씨그널엔터, 잇단 사업 진출 中 화장품시장 성장세 겨냥…실적에 따른 차별화는 이뤄질 전망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상장사들이 화장품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류와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 열풍에 화장품업체들이 호황을 이루면서 화장품과 관련 없던 업체들까지 화장품 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에서 나아가 화장품 회사를 인수하고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구체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뼈이식재, 치주조직 재생유도재 등을 만드는
나이벡나이벡13861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27,650전일대비750등락률+2.79%거래량53,530전일가26,9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조선업, 단기 모멘텀 끝나도 장기 군함 수주가 ‘큰 파도’400%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주식자금이? 금리는 연 4%대![특징주]추가 기술이전 기대감…나이벡, 15%대 상승close
은 지난 24일 주름개선용 화장품 개발과 판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 전날에는 펩타이드 기술에 높은 순도의 마유(馬油) 성분이 들어간 주름개선용 기능성 화장품 '닥터 마이유(Dr. MyYo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이 화장품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마유는 사람의 피지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를 이용한 화장품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시장은 2013년 기준 10년간 연 15.8%씩 성장했다. 앞으로 5년간 연 15% 성장할 경우 2018년 2668억위안(약 48조27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화장품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점 때문에 회사들이 신규사업으로 화장품을 육성하고 있고, 주가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실제 이 업체들이 실적을 얼마나 낼 수 있을 지인데, 화장품 산업이 다 돈을 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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