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덕 연중 최고치…바이오株는 ↓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640선을 지켰다. 소폭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6년 9개월 새 최고치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3%) 오른 640.29로 장을 마쳤다. 이날 643.56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상승폭이 줄었지만 연중 최고치 기록은 경신했다. 코스닥 직전 최고치는 2008년 6월5일 세운 644.09다.

이는 개인이 40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덕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4억원, 92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이날 거래량은 5억2122만주, 거래대금은 2조9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2.80%), 오락·문화(1.78%), 반도체(1.62%), 일반전기전자(1.07%), 화학(0.90%) 등이 강세였다. 통신서비스(-6.97%), 섬유·의류(-2.46%), 통신방송서비스(-1.93%), 출판·매체복제(-1.59%), 종이·목재(-1.12%) 등은 약세였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11.57%)의 하락폭이 컸다. SK텔레콤 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지만 주식교환비율이 1개월 가중 주가 평균으로 정해져서다. 장기간 SK브로드밴드를 보유하고 있거나 최근 7거래일간 고점에서 매수한 투자자는 단기적으로 손실을 볼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주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지난 20일 시가총액 1위에서 2위로 밀려난 셀트리온 은 0.90% 하락했다. 메디톡스 (-4.26%)와 내츄럴엔도텍 (-4.17%), 콜마비앤에이치 (-4.48%) 등도 떨어졌다.

반면 (1.26%), 동서 (0.56%), 이오테크닉스 (0.55%)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상한가 23종목 포함 52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종목 포함 444개 종목은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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