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최근 코스닥 상장사들이 줄지어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방침이지만 재무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볼륨 확대'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선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주총회 소집을 알린 코스닥 상장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를 제외하고 총 24곳이다. 이 중 3분의 1인 8개사가 사업목적 추가·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을 안건삼아 이미 의결했거나 의결할 예정이다. 판타지오와의 합병으로 다음달 8일부터 새 이름을 쓰게 될 교육업체
판타지오판타지오03280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342전일대비0등락률0.00%거래량0전일가342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특징주]판타지오, 차은우·김선호 탈세 의혹에 7%↓코스피, 외국인 홀로 순매수에 2690선 마감판타지오, 차은우·옹성우 주연 드라마 흥행…매니지먼트 경쟁력 부각close
는 지난 4일 임시주총을 열고 사업목적에 그간 판타지오가 영위하던 연예매니지먼트 및 영화 제작·투자, 카페 프랜차이즈 등 26개 업종을 추가했다.
각사가 제출한 분·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목적을 늘리는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중앙오션, 대명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한 나머지 6개사는 최근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곧장 신규사업이 시작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신규 사업이 수익을 내기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리므로 재무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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