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2000선을 내줬다. 닷새만에 내림세다. 중국 수출입 지표 부진과 미국증시 동반 약세가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전날 유럽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미국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 3월 수출입지표가 부진하게 나왔고 미국 증시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급락하면서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미국증시는 실적시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식 재평가가 시작되면서 바이오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이어져 나스닥지수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1985.28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께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서 낙폭을 줄였지만, 프로그램 매도물량과 기관의 팔자 공세에 전일대비 11.17(0.56%) 밀린 1997.4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83%), 종이.목재(1.5%), 보험(0.19%), 의료정밀(0.08%)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은행(-2.31%), 서비스업(-1.14%), 전기.전자(-0.97%), 화학(-0.72%), 기계(-0.68%)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1종목 상한가 포함 341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48종목은 내렸다. 93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0.42%) 떨어진 1035.8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0.78(0.14%) 오른 555.88을 기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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