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내 주요 기업 등기임원의 연봉이 전격 공개되면서 최고경영자(CEO)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반 직원과 CEO의 급여차이도 극과 극이지만, CEO들간의 연봉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서다. CEO들 사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국내 주요 그룹 CEO(오너 제외) 가운데 권오현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19,000전일대비4,500등락률+2.10%거래량16,752,132전일가214,5002026.04.21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드디어 나오네"…삼전·하닉 2배 레버리지 ETF, 내달 22일 상장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close
부회장이 지난해 67억7000원만원을 받아 국내 연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62억1000만원),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50억8000만원), 정연주 삼성물산 전 부회장(44억7000만원, 퇴직금 포함) 등의 순이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로 자리를 옮긴 최지성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39억7000만원을 수령했으며,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훈 사장의 연봉도 37억3400만원이었다. 연봉 상위 10위 CEO 가운데 삼성그룹 및 범 삼성가(家)가 7명이나 포진했다.
우선 지난해 연매출 6조원을 넘긴 LG이노텍은 이웅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5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등기임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등기이사 3명에 총 9억699만원의 보수를 지급했고, 사외이사 4명에게 2억4500만원의 보수를 줬다.
LS전선의 자회사로 내달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는 JS전선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임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한창인 대한전선도 등기이사 7명 중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이 한명도 없었다. LS네트웍스 역시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등기이사는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