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육·해·공 운송주들의 반등 모멘텀이 당분간 가시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아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들 업종의 2·4분기 실적 역시 "기대할 것 없다"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전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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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해운주들의 주가는 각각 34% 이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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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항공주들 역시 각각 32.89%, 21.80% 내렸다. 그나마 선방하던 육상 운송업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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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업 영향 등에 4.37% 조정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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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 13.92% 올랐다. 2분기 어닝시즌 성적은 육운, 해운, 항공 순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장기간 실적 실망감이 누적된 가운데 하반기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큰 만큼 확실한 회복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시장은 운송업종에 대한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CJ대한통운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가 전년동기대비 31.99% 줄어든 287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강현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택배 부문이 합병 이후 통합 운영과정에서 영업 차질이 빚어진 데다 택배 기사 수수료 체계 일원화 문제로 일부 지역에서 파업이 발생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해운주 역시 대형 선사들이 시장점유율 우선 정책을 추진하면서 운임 약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손익 컨센서스는 각각 565억원 영업손실, 72억원 영업이익으로 집계됐다. 항공주의 2분기 영업실적은 대한항공이 86억원 영업손실, 아시아나항공이 16억원 영업손실 수준인 컨센서스마저 하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착륙 사고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 수요 악화세 지속, 일본 여객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주가의 급반등은 당분간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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