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산株, 조류독감 우려+ 참치값 급등 호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야생조류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과 11월 이후의 참치 값 급등세를 호재로 수산주가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동원수산 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650원(14.80%) 급등한 2만550원을 기록중이다. 신라에스지 는 240원(6.40%) 오른 3990원, 사조산업 은 2100원(4.41%) 상승한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대림 사조오양 이 각각 2%대 오름세고 신라교역 동원산업 역시 소폭 상승중이다. 이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9월말부터 두 달 동안 국내 철새 도래지에서 총 2800여건의 시료를 조사한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44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천수만과 금강하구, 천안 풍세천과 익산 만경강 등이다.

조류 독감이나 구제역 등 창궐소식은 수산주에 호재로 작용해 왔다. 소비자들이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등의 소비를 줄이고 대신 생선 섭취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11월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참치가격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횟감용 참치인 눈다랑어 가격은 11월 이후 상승폭이 확대돼 현재 kg당 1100엔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현재 평균 가격은 kg당 1111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한 수준이다.

정홍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횟감용 참치를 판매하는 업체들에게 눈다랑어 가격 상승을 실적 개선으로 직결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참치 가격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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