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 멀어지는 코스피…힘 못쓰고 2440선으로 후퇴

기관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차별화
삼성전자·현대차 상승, LG엔솔·삼바 하락
코스닥, 알테오젠·레인보우로보틱스 강세 속 소폭 상승

크리스마스 휴장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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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4일 전 거래일 대비 0.06%(1.49포인트) 내린 2440.52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8.54포인트 오른 2450.55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최고 2452.85를 찍은 다음 하향 곡선을 그렸다. 결국 오전 중 전날 종가인 2442.01을 하회하며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 다시 상승 전환을 시도했지만, 장 막판 매도세가 거세지며 결국 2442.01을 탈환하지 못하고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2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57억원, 기관은 17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1.44%), 금속(0.92%), 비금속(0.55%)이 강세였다. 반면 화학(-1.05%), 오락문화(-1.02%), 섬유의류(-0.99%), 전기가스(-0.67%) 등은 약세를 보였다.


392종목이 오름세, 485종목이 내림세였다. 65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1.68%)와 현대차 (0.70%), 셀트리온 (0.26%), NAVER (0.75%), 신한지주 (0.20%)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 (-2.51%)과 삼성바이오로직스 (-1.16%), SK하이닉스 (-0.65%)는 주가가 밀렸다.


이재원·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강달러 영향에 외국인이 이탈했다"며 "이번주 지수를 상승 반전시킬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고금리 강달러 환경이 지속되며 지수 상단이 제약되는 흐름"이라고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8포인트(0.13%) 상승한 680.11에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97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96억원, 외국인은 6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602종목이 오름세, 1006종목이 내림세였다. 95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6.86%)과 리가켐바이오 (6.17%), 레인보우로보틱스 (8.09%)가 특히 강세였다. 반면 에코프로 (-2.54%)와 삼천당제약 (-8.14%)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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