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키우는 코스피·코스닥…시총 상위株 일제히 급등

금리 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반영

상승폭 키우는 코스피·코스닥…시총 상위株 일제히 급등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지난주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로 장을 끝마치자 코스피가 강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 1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5.41포인트) 오른 2248.5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35.14포인트) 상승한 2248.26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증시 호조에 따라 코스피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저울질하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는 주식시장의 반등재료”라며 “다음 달 10일에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이 같은 우려가 떠오를 가능성은 작으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있던 시장의 단기 반등이 성장주를 중심으로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를 끌어올린 주체는 기관들이다. 기관은 홀로 121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2억원, 45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모두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1.97%), LG에너지솔루션(1%), SK하이닉스(2.43%), 삼성바이오로직스 (1.18%), 삼성SDI (0.32%), LG화학 (1.58%), 현대차 (0.3%), NAVER (1.81%), 기아 (0.15%) 등도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16.35포인트) 상승한 690.8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11.95포인트) 오른 686.43을 장을 출발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 293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개인은 홀로 35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닥 종목 모두 급등세를 보였다. 에코프로 비엠(0.47%), (2.5%), 엘앤에프 (3.83%), HLB(2.99%), 에코프로 (1.5%), 카카오게임즈 (4.35%), 펄어비스 (2.35%), 셀트리온제약 (3.01%), 천보 (2%), 리노공업 (1.7%) 모두 강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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