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선 내준 코스피…외인·기관 동반 '팔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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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물가 급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와 연준 의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이 우리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42%(38.36 포인트) 상승한 2666.05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04%(28.04 포인트) 내린 2676.67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395억원치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6억원, 2454억원치 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Fed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의원들이 아직 '인플레이션 피크'는 아니라며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부각시킨 점이 증시의 하방압력을 높이고 있다"며 "다만 애플, 알파벳 및 국내 증시의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의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25%)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에서 하락세다. 섬유의복(-5.13%), 의료정밀(-4.06%), 운수창고(-2.95%), 비금속광물(-2.86%), 기계(-2.61%), 철강금속(-2.44%), 건설(-2.05%), 화학(-2.01%), 운수장비(-1.97%) 순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 (-0.90%), LG에너지솔루션 (-0.92%), SK하이닉스 (-2.26%), 삼성바이오로직스 (-0.75%), 삼성전자우 (-0.83%), NAVER (-2.83%), 카카오 (-1.52%), 삼성SDI (-3.02%), 현대차 (-1.94%), LG화학 (-1.34%)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 (28.86 포인트) 하락한 903.92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4%(13.25 포인트) 내린 909.53에 출발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코스닥 역시 개인 홀로 1549억원치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2억원, 426억원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닥 역시 음식료(2.24%)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IT부품(-3.49%), 종이목재(-3.04%), 통신장비(-2.94%), 제약(-2.72%), 출판(-2.63%), 섬유의류(-2.63%),운송(-2.39%), 금속(-2.30%), 운송장비/부품(-2.29%), 소프트웨어(-2.28%), 일반전기전자(-2.20%) 순으로 내림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천보 (1.09%)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 (-2.15%), (-3.16%), 엘앤에프 (-5.54%), 카카오게임즈 (-1.77%), 셀트리온제약 (-3.78%), HLB (-2.04%), 리노공업 (-0.83%) 등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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