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동반 상승…외인은 '팔자'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동반 상승…외인은 '팔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우려보단 높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되면서 한국 증시 역시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3%(8.86포인트) 오른 2675.6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0%(10.77포인트) 오른 2677.53에 장을 시작했다. 시장에선 기관 홀로 주식을 477억원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3억원, 172억원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6만73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 (0.90%), 삼성바이오로직스 (0.25%), 삼성전자우 (0.33%), 카카오 (1.17%), 현대차 (0.84%), 삼성SDI (1.21%), LG화학 (0.20%), 기아 (1.17%)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3월 미국 CPI가 8.5%로 전월(7.9%) 및 전망치(8.4%)를 모두 상회하며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우려만큼 높진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 점이 오름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우크라 사태 불확실성, 인플레 고착화 우려 등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제한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국내 증시 저가 매수 유인을 높이며 지수 하방경직성을 확보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1.76포인트) 오른 915.5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2.07 포인트) 오른 915.89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7억원, 25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607억원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은 전거래일대비 1.83% 오른 45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0.67%), 셀트리온제약 (1.03%), HLB (0.34%), 천보 (0.03%) 상승한 반면 엘앤에프 (-0.69%), 펄어비스 (-2.19%), 카카오게임즈 (-1.05%), 위메이드 (-2.68%) 등은 내림세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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