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0만원대 치솟던 크래프톤 신작 기대이하 성적에 반토막 카카오게임즈 연초대비 20% ↓ 엔씨소프트도 32% 가까이 하락
지난해 11월18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1'에서 관람객들이 최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게임 관련 종목들이 올해 들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업계는 블록체인과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를 새로운 먹거리로 제시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증권가의 평가는 유보적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0만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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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신작 '뉴스테이트'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연일 내렸다. 지난해 최고가였던 11월17일의 56만7000원과 11일 종가를 비교하면 50.35% 하락해 반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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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표작 '오딘'의 매출액이 감소하며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1월3일 9만3000원에서 11일 7만2700원으로 20% 넘게 빠졌다. 엔씨소프트도 신작 출시 지연의 여파로 1월3일 66만7000원에서 11일 종가 45만3500원으로 32% 가까이 하락했다.
통상 게임 종목의 주가는 신작 또는 신규 서비스 성과에 따라 움직인다. 하지만 신작 효과가 미미하자, 게임업계는 미래 먹거리로 블록체인과 P2E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체 발행 코인 '보라'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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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도 P2E 게임을 이미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들의 전망마저 밝지 않다는 점이 함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사행성을 이유로 P2E 게임의 국내 출시를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해외시장 위주로 P2E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P2E를 바라보는 증권업계의 시각 역시 회의적이다. 김하정 다올증권 연구원은 "P2E는 시행착오를 겪어가는 도전영역 중 하나며 게임사에게 과금 주체를 다양화했을 뿐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변화가 아니다"라며 "P2E 게임에 대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게임 유저에게 친화적인 만큼 게임사들의 P2E서비스 규제를 일부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처벌 조항도 같이 도입된다면 게임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확대돼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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