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동반 상승…2750선 거래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동반 상승…2750선 거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15.97포인트) 오른 2757.0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63%(17.24포인트) 오른 2758.31로 장을 시작했다.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각각 242억원, 842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의 경우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는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됐다. LG에너지솔루션 (0.34%), SK하이닉스(2.08%), NAVER (1.20%), 삼성바이오로직스 (0.24%), 카카오 (1.42%), 현대차 (2.55%), 삼성SDI (2.77%), LG화학 (0.76%), 기아 (2.6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상승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이 유의미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증시가 상승한 것이다.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지만, 시장은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셈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지정학적 위험의 완화는 원자재 가격의 안정세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비용 문제로 부침을 겪었던 국내 자동차 관련 업종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4.91포인트) 오른 942.6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4.25포인트) 오른 942.08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409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80억원 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 6만5500원에 거래됐다. 에코프로비엠 (2.5%), 엘앤에프 (0.91%), 펄어비스 (0.8%), 카카오 게임즈(0.25%), 셀트리온제약 (0.51%), 위메이드 (1.1%), 천보 (0.33%) 등도 상승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