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에도 장 초반 코스피 약세

개인 순매수에도 장 초반 코스피 약세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개인들의 순매수에도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2%(16.96포인트) 하락한 2713.0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2%(8.76포인트) 하락한 2721.22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코스피시장에선 개인 홀로 220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1억원, 12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유가 상승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를 중심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점이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Fed의 고강도 긴축과 이에 따른 높은 금리 수준은 시장의 상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성장주 투자엔 더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0.57%), LG에너지솔루션 (-1.59%), SK하이닉스(-0.85%), 삼성바이오로직스 (-0.61%), NAVER (-2.25%), 카카오 (-1.90%), LG화학 (-0.57%), 현대차 (-0.86%), 삼성SDI (-1.11%) 등은 모두 하락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5.92포인트) 하락한 928.7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0.51포인트) 하락한 934.18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840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16억원, 629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파랗게 질렸다. (-0.62%), 에코프로비엠 (-2.80%), 엘앤에프 (-2.09%), 펄어비스 (-2.37%), 셀트리온제약 (-0.91%), 위메이드 (-1.17%) 등도 모두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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