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동반 약세...코스피0.29%·코스닥1.25%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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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내 증시가 동반 약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여향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는 오전 9시13분 기준 전날 대비 8.53포인트(0.29%) 내린 2980.71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19포인트(0.17%) 내린 2984.05로 출발해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억원, 153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9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 (-0.13%), SK하이닉스 (-0.78%), 삼성바이오로직스 (-1.58%), NAVER (-3.01%), 카카오 (-3.59%)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 (2.62%), 기아차(3.35%)는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날보다 12.89포인트(1.25%) 하락한 1018.77를 나타냈다. 지수는 2.54포인트(0.25%) 내린 1029.12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05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765억원, 26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 (0.7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렸다. 위메이드 의 낙폭이 -6.80%로 가장 컸다. (-2.53%), 에코프로비엠 (-1.52%), 펄어비스 (-2.45%), 엘앤에프 (-2.41%), 카카오게임즈 (-3.54%) 등이 내렸다.


증권가에서는 간밤 미 증시에 작용한 부정적 요인들이 국내 증시 투심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전날에 이어 지속된 금리 상승세의 영향으로 밸류에이션 논란이 유입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이라며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해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군과 공급망 우려 완화 기대 종목군 중심으로 견고함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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