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3160선' 하락 마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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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3160선'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7포인트(0.34%) 내린 3162.2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05%) 상승한 3174.53으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3140선까지 떨어졌지만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증시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 없이 일부 투자 심리 위축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미 연방공개위원회 의사록에서 테이퍼링 가능성이 언급된 점이 증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또 뉴욕 증시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한 여파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심이 영향을 받으며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도 받았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8577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52억원, 2007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거래일 연속으로 매도 행렬을 이어갔다.


업종별로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2.16%), 비금속광물(1.3%), 의료정밀(1.03%), 기계(0.85%) 등이다. 반면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4.38%), 운수장비(-2.5%), 음식료업(-1.73%), 증권(-1.72%), 은행(-1.7%) 등이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1.24%), LG화학 (2.50%), NAVER (0.43%), 카카오 (0.44%), 삼성SDI (0.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34%), 현대차 (-2.81%), 셀트리온 (-0.74%), 기아 (-3.2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03포인트(0.21%) 오른 971.13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8%) 내린 968.35로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억원, 9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상승 업종은 일반전기전자(1.76%), 비금속(1.74%), 반도체(1.73%), 기타 제조(1.11%), IT부품(0.95%)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금융(-1.42%), 제약(-1.36%), 통신장비(-0.7%), 음식료·담배(-0.26%) 등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0.95%), 셀트리온제약 (1.04%), 에코프로비엠 (4.20%), (3.09%), CJ ENM (0.79%) 등이 상승했다. 씨젠 (-5.99%), HLB (-2.00%), 알테오젠 (-4.36%) 등이 하락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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