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030선' 소폭 하락...외인·기관 순매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29일 장초반 '3030선'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하락 전환했다.


29일 오전 9시1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3.91포인트) 내린 3037.1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22%(6.70포인트) 오른 3047.71로 출발했다. 한때 3054.21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9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7억원, 1794억원어치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0.25%), NAVER (-1.83%), LG화학 (-1.12%), 현대차 (-0.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의 경우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조건부 허가 소식에 4%대 상승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는 전 거래일 대비 0.33%(3.16포인트) 오른 959.8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18포인트) 오른 956.88으로 장을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8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21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 은 각각 4.26%, 2.97% 강세를 보이고 있다. (4.08%), 스튜디오드래곤 (3.1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 (-0.46%), 펄어비스 (-0.92%), 카카오게임즈 (-0.96%) 등은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3조 달러(약 3400조원) 규모의 2차 경기부양책 투자 계획 발표 소식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3~4조 달러로 초대형 규모로 예상되는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은 교통 인프라, 친환경 사업, 교육 지원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섹터에 기대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