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대량 매수에 코스피 1857.08로 상승 마감

개인 4291억원 매도·기관 4269억원 순매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연기금의 대량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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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1.72%(31.32포인트) 오른 1857.08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13%(20.65포인트) 오른 1846.41로 출발해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291억원, 147억원을 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6일 843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이후 6거래일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426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연기금은 241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 및 연기금 현물 순매수 유입에 1860선까지 코스피가 장중 상승했다”며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정점 통과 기대감과 경제 활동 재개 논의 소식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상승률 상위 업종으로는 통신업(3.45%), 건설업(3.39%), 섬유·의복(2.97%), 전기가스업(2.88%)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1.45%), SK하이닉스(1.11%), 삼성바이오로직스 (0.56%), 셀트리온 (0.23%), LG화학 (3.65%)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28%(13.58포인트) 610.2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41%(8.43포인트) 오른 605.14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68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4억원, 8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장비(6.09%), 오락·문화(4.65%), 통신장비(4.08%), 건설(3.6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가 전 장보다 0.49% 내린 8만1100원에 장을 끝마쳤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제약 (-2.97%), 씨젠 (-4.97%) 등도 하락했다.


반면 HLB (9.99%), 펄어비스 (4.04%), 케이엠더블유 (4.44%), CJ ENM (1.22%) 등은 상승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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