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개인투자자들은 안방인 코스닥 시장에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주 동안 대거 주식을 사들였지만 산 종목들은 내리고, 판 종목들은 내린 경우가 많았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코스닥지수가 679.48로 올해 최고 기록을 세운 이후 지난 16일까지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500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0억원, 210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대조를 보였다.이 기간 동안 개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 넘게 순매수한 20개 종목 중 19개가 하락했다. 반면 외국인이 사들인 8개 종목 중에선 5개가 기관의 경우 10개 중 9개가 상승했다.
또 개인이 100억원 넘게 순매도한 11개 종목 중 8개는 올랐다. 개인이 사면 내리고, 팔면 올랐던 셈이다.
개인이 100억원 넘게 구입한 20개 종목 중 5개가 신규 상장 기업들이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무래도 상장 초라 주가가 안정화되지 않아 수급 변수가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전일대비0등락률0.00%거래량전일가2026.05.21 15:30 기준close
도 개인만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다. 지난달 28일 상장되자마자 시가총액 2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주가는 상장 첫날 종가 5만300원에서 4만9000원대로 내려앉았다.
개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 같은 제약 관련 주에 주로 투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