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소폭 하락 출발…‘반기문 테마주’만 반짝반짝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이 하락출발하며 680선 초반으로 내려앉고 있다. 시장은 약세지만 최근 급등하고 있는 ‘반기문 테마주’들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23%) 하락한 685.15로 출발했다. 오전 9시38분 현재 683.49를 기록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대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인이 6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2.04%), 정보기기(0.15%), 금속(0.03%)만 상승 중이다. 섬유?의류(-1.19%), 통신장비(-0.99%), 디지털컨텐츠(-0.9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하락 중이다. 메디톡스 (0.58%), 휴젤 (0.37%)만 소폭 상승하고 있을 뿐, GS홈쇼핑 (-2.48%), 코오롱생명과학 (-2.23%), 컴투스 (-1.17%) 등이 내리고 있다.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고 있는 YBM넷 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24.83% 오르며 7290원까지 올랐다. 장중 한때 7590원까지 상승하며 다시 한 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다른 반기문 테마주인 승일 역시 14.12% 오른 1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5일 연속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상한가, 하한가 종목 없이 285종목이 오르고 있고 755종목이 내리고 있다. 93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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