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관련 수혜주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다만 종목 선정에 있어서 옥석 가리기는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7.8%를 기록한 이후 4분기 7.7%, 올해 1분기 7.4%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3개 분기만에 반등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7.4%)를 웃돌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 반등으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수그러들 것이라며 중국 관련 수혜주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실제로 최근 중국 수혜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중국 수혜와 관련해 옥석 가리기는 필요해 보인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수혜로 화장품업종의 주가 랠리가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기업마저 중국 수혜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면서 “실질 수혜주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며 밸류에이션 레벨에 대해 검토할 시기”라고 짚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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