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550선 회복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55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사자'에 나선 개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26(0.24%) 오른 550.82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51억원, 외국인이 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63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는 에스에이치투 가 매각성공에 사흘째 상한가로 오른 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가 조루증 치료제 판매허가 소식에 1700원(5.48%) 오른 3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비엠 은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이 늦어진데다 경영진의 배임 횡령설까지 겹쳐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 (0.75%)을 비롯해 CJ E&M (1.25%), 파라다이스 (0.71%), CJ ENM (0.37%), 카카오 (0.33%)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 (-1.89%), SK브로드밴드 (-1.26%), 동서 (-0.43%), 서울반도체 (-0.34%), GS홈쇼핑 (-0.05%)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금융(1.39%), 기계장비(0.81%), 섬유의류(0.63%), 화학(0.79%), 종이목재(0.4%), 운송장비부품(0.52%) 등이 상승 중이다. 통신서비스(-0.96%), 정보기기(-0.49%), 음식료담배(-0.19%), 인터넷(-0.16%), 출판매체복제(-0.09%), 운송(-0.01%)등이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5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00종목은 하락 중이다. 11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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