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중국펀드 열풍이 절정에 달했던 2007년 10월, 김명숙(55세)씨는 더 이상 남들의 수익을 부러워할 수만은 없었다. 그길로 가장 수익률이 좋다던 중국펀드에 가입했다. 그러나 김 씨가 잡은 것은 꼭지. 가입 이후 수익률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급기야 원금이 반토막났다. 원금손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빼기도 두려웠다. 그러기를 5년여. 과거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원금손실상태인 계좌를 보고 김 씨는 환매를 결정했다. 대신에 중국으로 다친 마음, 중국으로 회복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전문가들이 내민 해결책은 중국본토 A주 상장지수펀드(ETF)였다. 그새 국내 ETF는 물론, 해외 ETF도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됐고 수익률도 좋다. 환매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
중국 증시가 좋아지면서 국내에 중국본토 A주 ETF 열풍이 불고 있다. 운용업계는 물론, 증권사들도 해외주식 서비스를 통해 중국본토 ETF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물꼬를 트면서 투자자들은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대신증권대신증권0035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38,800전일대비200등락률-0.51%거래량85,654전일가39,0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close
은 지난 8일부터 H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해외종목에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 ETF 4종목(China AMC CSI300 Index ETF, E Fund CSI100 A-share ETF, CSOP A50 ETF, Harvest MSCI China A Index ETF)을 추가했다. HTS에서 중국주식거래 서비스를 시행한지 1년여 된 새내기인 만큼 좋은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만들어 해외주식거래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NH투자증권NH투자증권0059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35,100전일대비150등락률+0.43%거래량823,905전일가34,95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close
도 지난해 12월 '옥토 글로벌 적립식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 ETF 투자를 더욱 손쉽게 도왔다. 자동환전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주식 투자시 환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고, 자동매수 서비스를 통해 미국주식과 중국본토 ETF로 구성된 100종목 중 비중만 정하면 알아서 매수해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국 증시 반등 수혜를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상품 가입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중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만큼 중국 ETF 비중을 크게 두는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