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 들어 코스피 상장사들의 오너리스크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들마저 오너와 관련된 횡령·배임 문제들이 줄줄이 발생한 데다 최대주주 변경도 잦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수시공시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의 횡령·배임 발생 공시는 7건으로 이중 6건이 오너와 관련된 것이었다. 이들 6개 기업 중 4개사가 상장폐지됐다.올 초
한화한화00088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31,100전일대비3,000등락률+2.34%거래량229,402전일가128,1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close
가 김승연 회장의 횡령·배임으로 10대 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바 있다. 한화는 지난 2월 김 회장 외 3명의 한화S&C 주식 저가 매각을 통한 899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상장폐지는 모면했으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었다.
6월에는 솔로몬저축은행, 그린손해보험, 한국저축은행들이 줄줄이 오너의 횡령·배임에 휘말리며 결국 퇴출됐다. 9월에는 진흥저축은행이 앞서 횡령배임이 발생한 저축은행들처럼 상장폐지 수순을 밟았다. 올해 코스피시장의 최대주주 손바뀜은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올해 코스피의 최대주주 변경 건수는 52개로 지난해 전체 42개를 넘어섰다. 코스닥의 경우 올해 79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시기 92개보다 줄었다. 하이마트의 경우 오너리스크 이후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도 많았다.
NCNC0365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70,500전일대비500등락률-0.18%거래량90,413전일가271,0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클릭 e종목]"NC, 전 세대 MMORPG 수요 흡수…목표가↑"엔씨소프트 "키프로스 계열사 주식 3190억원에 추가취득"[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올해 실적 회복구간 진입"close
는 김택진 대표가 지난 6월 넥슨에 지분 14.7%를 8000억원에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