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지난 8일 SI 계열사 SK C&C에 시스템 관리 유지보수비를 과다 지급하는 형태로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주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46억61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SK C&C는 총수일가 지분이 55%로 지배구조상 SK그룹 최상위 회사다. 제재대상 가운데
SK텔레콤SK텔레콤0176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00,000전일대비1,200등락률+1.21%거래량805,874전일가98,8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SKT-엔비디아, AI 모델 개발 협력…독파모 협업 사례 공개 [클릭 e종목]"SK텔레콤, 올해 완벽한 실적 회복…목표가도 'UP'"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close
이 249억8700만원으로 가장 큰 액수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어 SK이노베이션(36억7800만원), SK네트웍스(20억2000만원), SK마케팅앤컴퍼니(13억4500만원), SK건설(9억5500만원), SK에너지(9억500만원), SK증권(7억7100만원)순이었다.
이번 SK그룹 과징금은 대기업의 SI 분야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공정위의 첫 제재로 향후 다른 대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 따라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삼성그룹의 SI 계열사인 삼성SDS와 LG그룹의 LG CNS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와 LG CNS는 SI업계 1, 2위 업체다.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지난 6일 삼성SDS와 LG CNS 주가는 전일 대비 등락률의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공정위의 칼끝이 삼성과 LG그룹 SI계열사에도 향할 수 있어 향후 주가 약세가 예상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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