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D 약물은 세계적으로 2개가 시장에 나왔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로지글리타존)와 일본 다케다제약의 액토스(피오글리타존)다. 두 약 모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하지만 아반디아는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퇴출됐고, 홀로 남은 액토스는 방광암 발생 우려로 구설수에 오른 상태다. 후발주자인 종근당 입장에선 시장안착에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TZD 약물은 기존 당뇨약에 비해 저혈당 위험이 적어 선호하는 의사들이 많다.종근당보다 한 발 앞선 있는 곳은
|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전일대비0등락률0.00%거래량전일가2026.05.22 15:30 기준관련기사종근당, ADC 항암 신약 美 글로벌 임상 첫 환자 등록30조 넘은 아토피 치료제 시장, 차세대 기전 경쟁 가열종근당, 지난해 매출 1조6924억원…영업이익 19% 감소close
이다. 현재 식약청이 '제미글립틴'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심사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빠르면 상반기 중 허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제미글립틴은 국산신약 20호로 기록된다.
제미글리틴은 TZD 이후 새로 개발된 'DPP-4' 계열에 속한다. 전 세계 당뇨치료 패턴이 TZD에서 DPP-4로 빠르게 넘어오고 있어 시장성이 매우 좋다.
하지만 선발주자와의 치열한 경쟁은 부담이다. 다국적제약사 3곳이 이미 DPP-4 약물을 개발해 시장선점을 마친 상태다. 미국MSD의 자누비아, 미국BMS의 온글라이자, 스위스 노바티스의 가브스 등 3개 품목이 시장을 나누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경쟁품에 비해 효과면에서 떨어지지 않는 데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다는 장점이 있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